구인모 경남 거창군수가 6·1 지방선거 거창군수 재도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구 군수는 7일 거창군청 로터리에서 지지자들이 결집한 가운데 "군민들의 성원과 관심,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요구와 뜻을 받들어 어렵고 힘든 고난의 길을 군민과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하겠다"며 재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구인모 예비후보자는 "민선7기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주었던 군민과 향우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밤낮 없이 열심히 뛰고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땀과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금 마음 깊숙이 새겼다"며 지난 4년의 임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전임 군수들이 시작한 모든 일들을 마무리 지었고 그 일에 다른 성과들을 쌓아가는 일련의 연속적인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거창이 있었으며 앞으로 이러한 과정을 밟아갈 것이며 전임 군수들이 만들어 놓은 밑그림에 저의 붓칠로 큰 그림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구 예비후보자는 "민선 7기를 되돌아보면 군민들에게 공약한 사업들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거창구치소 신축문제, 국제연극제 상표권 매입, 거창지원·지청 법조타운 내 이전 등 군정 3대 난제 해결과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공공임대 주택 신축,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기숙사비 등 지원으로 경남도 군부 인구 1위 목표를 위해 달려왔다"며 4년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지난 4년간 깨끗한 군정, 청렴한 군수로 오로지 군민만을 보고 달려왔으며 검증된 4년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 시대를 열 수 있게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금 거창은 갈등과 반목이 가득했던 지난날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안정을 찾아 발전의 가속 페달을 밟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에서 거창 발전의 방향성이 다시 바뀐다면 다시 시행착오를 겪어야 될 것이며 다시 제자리에서 출발해야 하는 과오를 낳을 우려가 있다"며 연임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거창 발전의 든든한 주춧돌을 세우기 위해 지금의 시간으로는 다소 부족한 마음과 군정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군민들이 꿈꾸고 생각했던 것을 현실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구인모만이 적임자"라며 다시 한 번 선택을 당부했다.
끝으로 구인모 예비후보는 "4년이라는 시간을 한 번 더 주신다면 한 단계 성숙된 모습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군정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온몸을 바쳐 일하겠다"며 "검증된 4년을 바탕으로 깨끗한 군정, 청렴한 군수,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절대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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