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희망나무심기’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한다

형산강변 명품 벚꽃거리 등 아름다운 수변공간 조성해 시민 행복지수UP

▲(사진 왼쪽부터) 7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형산강변에서 희망나무심기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경북 포항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희망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

포항시는 7일 형산강변에서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해 전경련과 함께 유강교~관문LPG충전소 1㎞구간에 왕벚나무 외 6종 3.000여 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희망나무갖기 운동을 통해 블루베리, 피자두 등 묘목과 공기정화 식물인 몬스테라 등 가정 내에서도 재배 가능한 수목을 나눠주면서 인근 아파트 거주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이 행사를 통해 형산강에 볼거리를 더하는 경관 조성으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쾌적한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드높이는 명품 벚꽃거리 및 아름다운 수변공간으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해 포항시민의 젖줄이라 불리는 형산강 일원에 아름다운 숲을 조성해 녹색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