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도청 행정체제 개편…도는 도답게, 시군은 시군답게"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28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대홍)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유성엽 전 국회의원은 7일 “전북도 행정체제를 전면 개편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일 추진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성엽 전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그동안 비효율적, 비효과적인 행정체제로 인해 도민 불편은 물론 발전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하는 도정 체제로 전면 개편을 약속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도의 기능과 인력을 대폭 시.군으로 이양하고 △관련 규제 대폭 완화 △시·군의 인사자율권을 최대한 보장 등을 제시했다.

또한 부시장·부군수 인사의 경우에도 시·군의 의사에 따라 자체승진 임용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2개 이상의 시·군 현안의 광역 조정기능에 중점을 두고 ‘도는 도답게, 시군은 시군답게’ 일하는 행정체제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