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하근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농업정책은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되어야 한다는 내용”과 그에 따른 농업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고령농업인과 미래를 준비한 청년농업인을 위한 두 가지 방향의 정교한 농업정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행정이 미치지 못하는 농업인의 복지정책을 제도화하여 그분들의 삶을 풍요롭게 바꾸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첫째, 고령농업인을 위한 단기적 과제인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원가 및 유통원가 절감형 지원 사업을 통한 소득(가처분소득) 향상을 위한 공약으로 ▲포장재 및 출하·유통 지원(포장에 소요되는 박스, 비닐, 내부포장 용품 및 출하·유통비용 지원) ▲생산필수제품(비닐, 모종구입, 비료, 퇴비, 친환경 방역제품 지원) ▲농약농자재 지원사업 대폭확대, ▲등급 외 농산물수매 제도도입 및 가공시설 유치 ▲로커보어(Locavore) 캠페인을 통한 로컬푸드 완성 ▲공공기관 농업교육비 자부담분 지원 ▲TMR사료 공급기반 확충 ▲가축전염병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방역시스템 확충 ▲양봉농가를 위해 밀원수림(아카시아, 밤나무 등) 확보 ▲양봉농가 방역약제비 지원 ▲양봉농가 포함 농민수당확대 ▲고향사랑기부금제 전담팀(TF팀) 구성 등이다.
둘째, 청년농업인과 농업의 현대화를 위한 중장기적 과제로 스마트농업과 시설 및 경쟁력 확보 등 미래농업을 위한 공약으로는 ▲식품산업단지 조성 ▲농축수산식품유통공사 설립 ▲스마트팜 농업시설 지원(자부담비용 대폭축소) ▲농업현대화시설 지원 ▲순천농협 산물벼 수매에 필요한 ‘벼건조 저장시설(DSC)’ 현대화 사업 ▲청년 억대농부만들기프로젝트 ▲6차 가공사업 시설투자 확대 ▲농축산물수출 TF팀 신설 ▲가축시장 이전협의 및 현대화추진 ▲귀농귀촌 및 영농체험단지 조성 ▲순천농협·순천광양축협·순천원협·순천산림조합 협의체 구성(가칭 순천 농·축·임업 미래준비위원회 월 1회 이상 현안대응 및 협력회의)이다.
또한, 농·축·어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사업을 신설 및 확대하여 부모를 모시는 자식의 마음으로 섬김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어르신 ‘하루의 행복 꾸러미’ 사업(목욕쿠폰, 교통쿠폰 2장, 식사 쿠폰, 물리치료 쿠폰) 시행 ▲어르신 의료복지수당 신설 ▲어르신 백내장치료 지원 사업 ▲어르신 무릎연골치료 지원사업 ▲여성농업인 의무휴가비 지원사업 ▲고독사 방지를 위한 ‘효도앱’ 사업시행 ▲빈집은행 설치 ▲공동급식 지원확대를 통한 노인돌봄사업 강화 등 농업인을 위한 복지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오하근 예비후보는 “순천은 도농복합도시로 농업과 농촌을 외면하고는 절대 도시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곳이다”라며 “그 근간을 이루고 있는 농·축·어업인들의 삶을 풍요롭게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청년농업인을 위한 정책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고, 농촌의 어르신 복지도 꼼꼼이 챙기는 준비된 시장 오하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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