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중학교에서 학생이 투신소동을 일으켰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A 중학교 본관건물에서 이 학교 중학생이 창문을 통해 투신하려는 것을 교사가 가까스로 붙잡았다.
학생의 위험한 순간을 막아선 교사는 곧바로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를 했다.
신고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 바닥에 안전매트를 설치한 뒤 창문으로 올라가 로프로 학생의 몸을 묶어 추락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교사와 경찰, 119구조대원들의 재빠른 구조작업으로 건물 창문에서 내려온 학생은 부상없이 내려와 소동이 일단락됐다.
경찰은 소동 학생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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