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삼척향토장학재단은 지난 5일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 장학생 선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총 27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4억 8150만 원을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2월 접수한 향토장학생 신청서류를 토대로 성적, 부모 소득수준(건강보험료) 등을 고려해 올해 일반대학생 181명과 삼척출신 및 주소전입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 재학생 각 20명, 저소득층 대학생 21명, 고등학생 35명을 각각 선발했다.
지난해부터 대학생에게 지급되는 삼척향토장학금은 생활비지원 장학금으로 대학생 222명(저소득층 포함)에게 각 200만 원과 주소전입생 20명에게 각 100만 원, 고등학생 35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앞서, 향토장학생 모집에는 일반대학생 541명과 주소전입 대학생 53명, 고등학생 35명이 신청했다.
(재)삼척향토장학재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선발 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4월 중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향토장학재단은 지난 1993년에 설립되어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시민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21억 63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학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071명의 학생들에게 31억 4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청년층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하여 전체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장학규모 지속 확대 방안을 강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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