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꿈을 묻는 어른들은 단답형의 완성형 대답을 원하곤 한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꿈을 찾는 과정과 모험이 더 신나고 행복하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이 지난 3월 7일부터 시작한 ‘2022년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활동팀 모집이 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마감되었다.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500여 팀이 청미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마쳤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각 팀이 제출한 활동 계획서와 팀 소개 동영상을 바탕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활동팀을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각 팀에서 신청한 예산을 지원받아 5월부터 꿈을 향한 도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최종 선발팀 안에는 학교 밖 청소년 10팀이 포함되어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과 경험의 기회에 함께 참여한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각 팀의 프로젝트 활동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예산 사용 방법,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담은 회계 매뉴얼과 활동 일지를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교사 중심의 현장지원단과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팀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여 현장에서 프로젝트 수행 중 겪는 어려움 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희 원장은 “꿈에 도전하는 우리 전남 청소년들이 청미프를 통해 성장의 기쁨을 느껴보았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도전과 멘토 교직원들의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결심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4년째 접어드는 청미프는 같은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 성찰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꿈에 도전하는 전남의 대표적인 학생 중심 교육활동이다.
올해 선발된 400여 팀들은 2023년 1월까지 다양한 체험과 도전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능력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미래역량을 키워갈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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