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노약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그동안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을 마치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국비 9억 원, 도비 2억 원을 포함한 총 18억 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횡단보도 13곳과 버스정류장 4곳을 첨단화하는 사업이다.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및 보행자 사고다발 지역 13곳에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되며 LED 바닥신호등이 설치되고 보행신호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며 보행자를 인식하고 차량경고 LED 전광판도 설치된다.
또한 시내버스 이용객과 유동인구가 많은 4곳의 버스정류장에 냉난방설비‧공기청정기‧Wi-Fi‧정보안내 단말기 등 편의시설은 물론 CCTV‧비상벨 등이 구비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된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여부를 인지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시청각 정보를 제공하여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폭염, 한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일반 시민들과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권오봉 시장은 “IoT기술을 활용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며 “시민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여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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