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온종일 돌봄 책임지는 학교 만들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온종일 돌봄 책임지는 학교 만들겠다"

지자체와 돌봄청 만들 것 제안…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5일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온종일 돌봄 가능한 학교를 만들어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내용의 맞춤 돌봄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박 후보가 발표한 5번째 공약이다.

▲브리핑 중인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 김행하 기자

박 후보는 "현재 돌봄 시스템은 이용이 복잡하고 번거로워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아침·야간 시간대에는 시설, 인력 등 문제로 일부만 돌봄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이 일어나는 이유는 아이를 돌보는 환경이 빈약하기 때문이며, 이제는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돌봄교육 환경을 마련해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막아야 한다"며 "정책을 넘어 지역이 교육과 돌봄을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정책적 협력을 같이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현재 돌봄 기관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여러 기관이 병립한 상태다. 여러 돌봄 기관이 중복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고비용 저효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아이를 낳으면 경력이 단절되는 현실 속에서 방과후를 책임지는 돌봄청 신설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돌봄청이 신설되면 한 곳에서 수요 파악과 인력관리가 가능해져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돌봄청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에 흩어져 있는 돌봄 업무를 한곳에 모아 수행할 수 있는 기구로서 오는 22년 7월 1일 발족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 맞춰 지역의 새로운 교육 이상을 제안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박 후보는 특수 장애 학생에 대한 돌봄도 더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특수학교, 특수교육원 등 전문시설을 통해 집중 돌봄 지원 체제를 만들고 1: 3 후견인 제도를 통해 맞춤형 돌봄 시스템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박혜자 후보는 또 "맞춤·집중·선택 돌봄을 통해 우리 지역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직 수행 당시 쌓은 의정 활동을 통해 특별예산 확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19로 학교가 문을 닫을 위기에서 e-학습터를 개발하는 등 교육 중단을 막으며 미래교육의 방향도 제시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청렴도를 2020년 5등급에서 2021년도는 3단계 상승한 2등급으로 향상시키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을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