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활동하며 순천예총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위수환 작가가 5일부터 오는 5월 1일까지 순천조례호수공원 앞 가르다 갤러리 초대 개인전을 갖는다.
지난해 같은 시기인 4월 17일부터 한 달여간 갤러리가르다에서 초대전을 가진 바 있는 위 작가의 이번 전시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추상성을 강조한 다양한 이미지들의 변주를 담은 30점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위수환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동행’에 대해 [멈춤, 그리고 본다. / 내 것만이 아닌 저 바다를 그리며 / 끝없음을 멈춤으로 가두고 다인 양 소리친다. / 바다를 본다는 건 / 어쩌면 / 세상에 없는 것을 꿈꾸는 건지 모른다.]는 말로 이번 전시작품에 대한 소회를 표현했다.
‘위수환 미술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위 작가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물초상화를 그리기도 한다. 순천 금당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누리무리회원, 순천청년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청년작가상, 원미상,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순천시도시재생 공공디자인심사위원, 순천시미술대전 심사위원, 순천시민대학 수채화 강사, 순천예총 사무국장, 위수환 미술공장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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