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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순천시의원 후보, 응급상황 침착한 대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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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순천시의원 후보, 응급상황 침착한 대처 ‘화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진보당 후보로 순천시의원에 출마한 김준희 후보. 김준희 후보(49세) 응급상황에서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식당 여주인을 신속한 조치를 취해 다행히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회복한 미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김준희 순천시의원 후보(사진 오른쪽)과 응급상황에서 김 후보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은 남도회포차 주인 김 모씨가 4일  밝은 표정으로 당시를 회상하며 덕담을 나눈 후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있다. ⓒ프레시안 양준석 기자

지난 3월 29일 순천시 오천동에서 ‘남도회포차’를 운영하는 윤홍준씨의 배우자인 김 모(여. 65세)씨가 저녁 늦은 시간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때마침 김준희 후보와 식당 홀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있던 지인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빠르게 응급조치를 취했다.

자신도 한 때 의용소방대원을 오랫동안 지냈지만 막상 자신의 아내가 쓰러지자 당황하여 어찌할바를 모르던 윤 씨를 대신하여 김준희 후보와 지인은 윤 씨에게 119로 신고를 하라고 한 후 바로 화장실로 뛰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윤 씨의 배우자 김 모씨 상태를 확인하였다.

다행이도 김 씨가 의식은 있는 상태여서 증상에 대한 물음에 일관성 있는 답변을 하는 것을 확인한 후 의식이 또렷하다고 판단한 김준희 후보는 김 씨가 외부 출혈의 흔적이 없었기에 차가운 바닥에 계속 있게 할 수 없어 김 씨를 홀 식당으로 옮긴 후 함께 있던 라일락 봉사단 강선임 회장과 함께 팔과 다리 등을 마사지하며 불안해하는 부부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119에 신고를 했으나 근거리의 구급차가 없어 다소 멀리 떨어진 신대에서 구급차가 출발하여 시간이 길어졌으며,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김준희 후보와 지인 등은 계속 환자의 팔과 다리 그리고 손과 발을 주무르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켰다.

이후 구급차로 후송된 윤 씨의 배우자 김 씨는 이틀간의 병원 치료 후 퇴원하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다. 남도회포차를 운영하는 윤홍준씨는 “가족에게 갑자기 생각지 못했던 응급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너무 당황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하얘졌는데 다행히 김준희 후보와 지인이 곁에서 응급조치와 더불어 후송을 위한 준비까지 해줘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올바른 대처로 건강을 되찾은 김 씨도 밝은 표정으로 김준희 후보와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김준희 후보는 이번 일에 앞서 과거 고지혈증으로 쓰러져 심정지에 이른 사람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까지 진행하여 호흡이 돌아오게 한 후 구급차로 후송하여 하마터면 잃을 수 있었던 어느 젊은 노동자의 생명을 되살리는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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