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순천복지공동체 만들 것”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순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유전자 검사비를 무료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어르신 인구가 급증하면서 치매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며 “대부분의 치매는 노인층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이 중 5~1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성이 강한 걸로 알려졌다”고 분석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런 유전성 질병의 경우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며 “미리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매 확률을 알아본다면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65세 이상 노인성 치매는 10명당 1명꼴로 발병하고 있으며, 어르신 사이에 치매는 암을 능가하는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만큼 치매가 걸릴 수 있는 확률이 있는 자를 미리 유전자검사를 통해 찾아내어 치매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는 것.
장만채 예비후보는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순천시민이 행복한 순천복지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시정의 목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과 제16.17대 전남교육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과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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