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 대표를 선발하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됐다.
예천군에 따르면 4일 공식연습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5일간 경북도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2022년도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개최한다.
2022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남녀 각 8명과 컴파운드 남녀 각 6명 총 28명이 1차, 2차 평가전에 참가한다. 두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항저우아시안게임 리커브, 컴파운드 남녀 각 4인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평가전에 ‘2020 도쿄 올림픽’ 2관왕이자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고교 궁사’ 김제덕 선수와 도쿄올림픽에서 남녀 혼성팀과 남자단체전으로 출전했던 안산, 김우진, 오진혁 선수 등이 출전해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최종 선발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한양궁협회는 컴파운드 종목의 국제 경기력 강화를 대한체육회 측과 협의하여 컴파운드 국가대표 엔트리를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주요 국제대회에 우수선수 출전을 위해 올해부터 컴파운드 종목을 최종 평가전에 추가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2022년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이 양궁의 고장 예천에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평가전 기간 동안 경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선수와 임원들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평가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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