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전남 여수시가 자치단체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1일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박현식 부시장이 참석해 우수상을 수상하고 3천 5백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친환경농업 육성과 품목 다양화를 위해 11개 사업에 24억 1천 4백만 원을 지원하고 유기농 346ha, 무농약 122ha 등 총 468ha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구조를 무농약에서 유기농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략품목 육성과 유기농벼 인증농가 지원 사업을 추진해 전년 대비 유기 인증면적이 37ha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지역농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인 의식교육과 농가 소득보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올해도 ‘친환경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소득보전금 지원’ 등 새로운 시책을 추진해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시군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해 친환경농업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여수시 포함 도내 4개 시군과 농업인 9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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