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고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개정과 관련, 금융 지원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소상공인별 특별융자 한도를 당초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기존 보증금액 포함)으로 늘렸다.
특례보증 지원은 개인신용평점 595~839점(구 신용등급 4~7등급)인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에게 특별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줌과 동시에 최고 연 4%의 대출이자까지 5년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별융자 한도액 증액에 발맞춰 특례보증 공급 규모도 당초 70억 규모에서 100억 원으로 증액했다.
이를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 출연 규모도 당초 7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크게 늘렸다.
이어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대출받은 정부 정책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이차 보전에 대한 근거를 신설했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구 신용등급 7~10등급) 소상공인에 대한 2000만 원 이내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등 전국 최고 규모의 금융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에 나선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 원의 특례보증서를 발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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