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운반 트럭과 승용차가 국도를 나란히 달리던 중 부딪혀 1명이 중상을 입었다.
31일 오후 3시 15분께 전북 익산시 오산면 영만교차로 인근 지점(익산방향)에서 8톤 사료운반트럭이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사료운반 트럭이 승용차 뒷부분을 그대로 밀어냈고, 승용차는 그 충격에 갓길 가로등을 2차로 들이받았다.
이어 가로등이 그대로 도로 위에 넘어졌고, 승용차가 그 위로 올라타면서 종잇장처럼 크게 파손됐다.
특히 승용차는 트럭 오른쪽 앞바퀴에 눌리면서 7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차량에 갇혀버렸다.
승용차 운전자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해 유압장비로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사고 당시 일대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한동안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해버리는 등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