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북카페 등 조성 생활체육·문화 구심점 역할 기대
경기 양평군이 지난 30일 양평종합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착공식에는 양평군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관련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양평종합체육센터는 양근리에 위치한 노후화된 양평실내체육관을 대체하는 시설로 주민들의 보다 편리한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부지 내로 이전하게 됐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주요 시설은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유아풀이 조성되며, 지상 1층에는 휴게실과 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이 꾸며진다. 2층에서 4층은 체육관, 무대, 관람석 등이 조성돼 양평군 생활체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는 공모를 통한 디자인 선정으로 세련되고 도시적인 외관을 자랑하며, 실내수영장과 거의 모든 실내 스포츠 경기가 가능한 규모로 높아진 군민들의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생활체육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체육센터 내에 카페테리아, 다목적공간 등이 조성돼 군민들의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길할 전망이다.
정동균 군수는 “종합 운동장 부지 내 체육센터가 건립됨으로써 드디어 완전한 형태의 종합운동장으로서의 모습이 갖춰지게 됐다”며, “내 집 앞 5분 거리 생활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별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 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양평군, 올바른 지방보조금 사용을 위한 교육 실시
경기 양평군은 지난 29일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회의실에서 각 읍·면 위원회 총무들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사무국장과 읍·면 위원회 총무들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의 정확한 사용법과 잘못된 보조금 집행 사례에 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미원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장은 “보조금은 우리 군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토대로 교부되는 만큼 법의 테두리 안에서 바르고 정확하게 사용해 양평군의 바르게살기운동을 적극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확산시키며 살기 좋은 양평을 위해 힘써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지방보조금 교육뿐만 아니라 보조금 집행 매뉴얼을 제작·배포해 지방보조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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