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향토장학회는 다음달 29일까지 상반기 향토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산청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군민과 그 자녀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고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재학생 등이다.
중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교 입학생에 1인 100만 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서민자녀 초·중·고 학생에 1인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역 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과 재학생 가운데 성적우수자와 서민자녀 학생에 1인 300만 원의 생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지난해부터는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자녀 이상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도 대학 입학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각 분야별 장학금 신청자가 많은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균등 지급할 방침이다.
향토장학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작성해 장학금 분야별로 학교 또는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1999년부터 23년째 지역인재육성과 우수학생 유입, 서민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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