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단을 확대하고 전국 관람객들에 다가간다.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 전승·보존, 한반도 갈등 극복과 평화를 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신개념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재단은 아리 아라리 공연을 전 국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공연단 규모를 확대하고 정선 5일장 상설 공연을 비롯해 전국 투어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한 ‘아리아라리’ 공연은 지난 2018년 동계올림픽대회에서 한중일 컬쳐로드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연을 시작으로 5년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1개 팀으로 운영하던 공연단을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예술단으로 구성된 2개 팀으로 확대 운영한다.
재단은 오는 4월 7일부터 (2,7,12,17,22,27)날 마다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상설공연을 선보이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보다 안전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 일상회복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공연 입장료는 지역 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지역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우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은 연극 짬뽕, 소, 당신의 눈, 메밀꽃 필 무렵 등을 연출한 윤정환 감독의 작품으로 3월 31일과 4월 2일에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공개 오픈 리허설을 시작으로 4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아리랑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조선시대 아우라지를 사이에 둔 처녀 총각의 사랑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뗏꾼 이야기가 맞물리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고향의 소중함을 담아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졌다.
전종남 이사장은 “정선지역에 담긴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아리아라리’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에 휴식과 힐링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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