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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쌍용차 회생 위해 새 인수기업 조속 선정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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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쌍용차 회생 위해 새 인수기업 조속 선정되기를"

경기 평택시가 쌍용자동차의 회생과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새로운 인수기업의 조속한 선정을 희망했다.

30일 시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잔여 인수대금 예치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투자계약 해제 및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평택시청 전경. ⓒ 평택시

쌍용차 인수 과정은 지난해 6월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 인수 무산으로 쌍용차 노사를 비롯한 평택시민들은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는 쌍용차 노사와 시민들의 기업 회생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지난해 7월 쌍용차 평택공장 이전 및 현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시-쌍용자동차 간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향적 노력을 이어왔으나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향후에도 시는 쌍용자동차와 체결된 업무협약을 새로운 인수기업이 선정되더라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해제에 따라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 신속하게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6월말 J100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BYD와의 전략적 제휴 등 회사운영 정상화를 전망하고 있어 이번 M&A 절차를 시작할 당시와 비교하면 재매각 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됐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수 절차를 발판으로 쌍용차 재매각 절차는 좀 더 견고히 이루어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쌍용자동차를 확실히 살리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평택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길 다시 한번 57만 평택시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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