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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기장군수 후보 경쟁 과열...내부 경선 분란 우려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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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기장군수 후보 경쟁 과열...내부 경선 분란 우려 심화

김쌍우·정명시 등 출마 선언 잇따라, 최소인 경선으로 내홍 종식 의견도

3선 오규석 기장군수가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기장군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국민의힘 소속 후보자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김쌍우 전 부산시의원은 30일 오전 11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김쌍우는 기장군의원, 부산시의원을 거치면서 확실한 문제해결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대화와 협치로 따뜻한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기장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김쌍우 전 부산시의원. ⓒ프레시안(박호경)

김 전 시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과 함께 IT기반 미래 교육인 기장형 에꼴42 설립, 메가스터디 유치, 재경장학관 설립, 해변관광 트램, 제2청사 건립, 철마 상수원보호구역 집단 취락지 해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기장군수는 3선 오규석 군수가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되자 후보군들이 난립하는 모양새다. 이미 국민의힘에서만 예비후보 등록을 김 전 시의원을 비롯해 8명에 달한다.

지난 29일에는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이 "기장의 백년대계를 만들고 내 고장 기장을 지키기 위해 기장군수에 출마한다"고 밝혔고 오는 31일에는 김정우 전 기장군의회 의장 등 후보자들의 출사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후보자들이 난립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긴 했으나 지역 내에서는 당협위원장인 정동만(기장군) 국민의힘 의원의 단수 공천 이야기도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지하는 후보자의 윤곽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급격히 표심이 증가한 정관읍을 바탕으로 기장군수에도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경선 후유증으로 인한 당내 분란보다는 '교통정리'를 통해 최소한의 후보자간 경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선출하자는 분위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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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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