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호 국회의원 보좌관인 최기봉 예비후보는 30일 거창군청 로타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 지방선거 경남 거창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최기봉 예비후보자는 "국민의힘 군수 후보로 출마하고자 엄숙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고향 발전에 언제나 목 말라 있으며 중앙과 지방 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과 정치 경험, 풍부한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것이 자산이고 경쟁력"이라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거창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인구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실업률은 인근 지역 지자체의 2배에 달해 지역의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 해가 진 거창의 거리는 적막하다'며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 해결 방안에 대해 최 예비후보자는 "중앙부처의 큰 예산 없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불가한 상황으로 중앙부처 예산 확보를 위해 보이지 않는 피 말리는 전쟁을 해야 한다"며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에 대한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가진 리더의 위대한 상상력과 공직자의 열정, 군민들의 지혜를 한 곳에 모운다"면 "모두가 바라는 거창의 미래는 머지않아 현실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예비후보는 "강한 거창, 더 감동이 있는 혁신적 성장을 위해 5대 군정 목표와 12대 군정 전략 방향을 통해 새로운 미래비전으로 예산 1조 시대를 열겠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최기봉 예비후보는 "오랜 공직생활 동안 어디에 있건 무엇을 하건 항상 거창과 함께하며 군민들과 호흡해 왔으며 저의 배움과 발전은 거창이 보듬어주었고 거창이 키워주었다"며 고향에 대한 애증을 표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쉼 없이 공부하며 내 고향 거창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시로 비상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위기의 거창을 대한민국 중심의 도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며 거창의 미래를 가장 먼저 앞당길 수 있는 자신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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