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임실읍 현곡리 악골 소하천 정비사업 착수를 위해 용지매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임실군이 상반기 용지매입을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는 악골 소하천 정비사업은 현곡마을 중앙을 흐르는 소하천을 정비해 집중호우로부터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등의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를 확보하고 설계에 착수, 하천 1.98㎞, 교량 9개소 설치 등 하천 정비에 오는 2024년까지 14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5일 현곡마을에서 설계과정 중 수렴된 주민 의견 조치 결과를 설명하기 위하여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추가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조속히 설계용역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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