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익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영업 재개시 다이로움 정책수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폐업 소상공인 영업재개 지원사업을 신설한데 이어 소상공인의 고용·산재보험 지원과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 지원사업은 1인 자영업자 및 5인 미만(제조업, 광업, 운송업, 건설업은 10인 미만)을 고용한 소상공인에 대해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내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율이 0.8% 정도로 매우 저조한 상황임을 감안, 시에서는 소상공인들의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여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에 대한 사업체별 시설개선비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옥외간판 교체와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등 시설 개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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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익산시는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동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개선 교육 및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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