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직장 건강검진에서 제외된 청년들을 위해 청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청년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저소득 청년 1000명에게 건강검진 후 유소견자로 분류될 경우 시·군보건소에 등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에는 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연클리닉 등 관계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2019년부터 전북도 자체사업으로 추진된 이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495명의 청년들이 지원을 받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저소득 청년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등에 따라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면서 "청년들이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는데 있어 차별을 받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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