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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재선 도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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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재선 도전 공식화

"멈춤 없는 광주발전 위해 행정 연속성 필요하다" 역설, 재선 의지 다져

이용섭 현 광주광역시장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하겠다며 광주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의 상징인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캐스퍼 차량과 함께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 정상용 전 국회의원, 윤종해 현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임우진 전 서구청장, 오주 전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29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캐스퍼와 함께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있다 ⓒ 김행하 기자

이 시장은 지난 4년은 오롯이 ‘광주의 시간’이었다며 시정 성과부터 공유했다. 이 시장은 “모두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23년만에 국내 자동차공장을 완공해 ‘캐스퍼’가 생산되고 있다”며 “불과 4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의 리더십 시대를 선도해온 의향광주의 품격에 걸맞는 시장다운 시장은 이번에도 이용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성과는 광주형 일자리 유치와 캐스퍼 생산, 인공지능 산업 선점, 기후위기 선제 대응, 전국 최초 24시간 1대1 중증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광주만 출생아수 증가 등이다.

이 시장은 "광주 민선7기 시정목표인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뛰어넘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완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주의 양적 질적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초광역경제권 구축을 이야기하면서 두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째는 광주, 전남 통합이다. 현재 행정 통합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인 이 시장은 2020년 11월 전남도지사와 전격 합의했다며 최선을 다해 광주, 전남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는 광주와 인접해있는 5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함평, 장성)을 단일 경제권으로 묶어 30분 생활권의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를 조성하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 발전은 중단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며 멈춤 없는 광주발전을 위해 행정의 연속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리더십의 교체로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무너지면 우리 광주는 언제든지 과거로 뒷걸음칠 수 있고 국내외 도시들로부터 추월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31일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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