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제안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읍민들을 위해 온열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온열벤치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온열벤치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가야읍 외곽지역의 버스정류장으로 양포, 괘안, 백산, 상광, 중앙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등 총 5개소이다.
온열벤치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버스 운행시간동안 의자 온도가 30~36도의 범위에서 온열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곽지역 주민들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많아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2022년 주민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아라숲길 연결 산책로 조성, 아라가야 옛길 벽화거리 조성(왕을 품은 말이산), 말이정 쌈지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길, 이웃과 함께 정을 담아 장 나누기 등 5개 사업과 더불어 도민주도형 공모사업으로는 아라길 묵언거리 조성 사업을 제안하여 총 1억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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