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지역 예비후보등록 연일 이어지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29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총 30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현재까지 전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자는 3명이고, 도내 14개 시장·군수 예비후보등록 인원은 총 52명이다.
광역의원(도의원·35명) 예비후보에는 총 57명이 등록한 것을 비롯, 기초의원(시군의원·172명)에는 192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248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정의당이 8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진보당 5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40명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시·군의원 예비후보 2명 등록이 고작이다. 전체 등록예비후보의 0.64%에 불과하다.
익산 가선거구와 라선거구에 남녀 예비후보 1명 씩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려놓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조만간 전북도지사와 전주시장 후보 등 영입인사 발표를 예고한 상태지만, 인물난 해소에는 역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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