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지사 출마를 발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김관영 전 의원이 군산을 방문해 지역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전북도에서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김관영 예비후보는 28일 소통하는 도지사를 표방하며 군산시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 경청 투어를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군산에서 새로운 전북, 유능한 경제도지사의 비전과 함께 군산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경청 투어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군산항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및 해군 제2정비창 조성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현대중공업의 실질적 재가동, 고군산군도에 친환경 이동수단인 트램 구축 및 운행, 낙후된 군산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 공항·항만·철도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새만금 개발을 신속적으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과 기반시설 확충과 세계적 수준의 모빌리티 실증단지와 미래차 산업벨트 구축과 함께 전북, 충남, 군산, 서천이 참여하는 SPC를 설립해 금란도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예비후보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전북도민들과 군산시민들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이 크다”며 “빠르게 변하는 변화의 속도에 맞춰 지역의 의견을 듣고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실천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군산 출신으로 사법고시, 행정고시,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사무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재선 국회의원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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