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국민의힘 경남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시민과 함께. 희망캠프'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나 예비후보 희망캠프' 선거사무실 개소식은 양산시 동면 금오로 금강프라자에서 열렸다. '시민과 함께, 희망캠프'는 시민들의 곁에서, 시민 속에서 함께 호흡하고 희노애락을 나누는 시장이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개소식에는 나오연 전 한나라당 상임고문, 안종길 전 양산시장 등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영석 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양산갑)은 축사를 통해 "50만 성장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나 예비후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똘똘 뭉쳐 지방선거에서 압승하자"고 강조했다.
나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현 민주당 시장이 4년을 보내면서 내로남불과 자기편만을 시민 취급하면서 극단적 분열 양상을 가져왔다"며 "이로 인한 시정에 대한 불신과 공무원들의 눈치 보기가 극에 달해 양산의 희망인 부울경 중심도시로의 성장도 멈춘 상태"라고 질타했다.
이어 "양산이 부울경 중심도시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년간 시장경험을 토대로 시민여러분과 함께 중단없는 양산발전의 꿈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나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양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을 통해 부산대 부지에 동남권 의료크러스트 및 바이오랩 허브사업 시행과 단지내 관통도로사업 추진과 양산 블루오션인 황산공원의 복합레저사업인 캠핑시설, 파크골프장, 체육시설, 수상레저 등 전국 최고의 시설 조성 등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상북과 웅상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단조성 및 대기업 유치와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도시 기반조성의 청사유치, 수목원 조성 추진, 회야강 친수공간 조성.용당역 역사복원사업 추진도 제시했다.
그는 추가공약으로 원도심과 양주동 일원 상권활성화를 위한 양주초등학교의 강서동 이전과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 삼성동 일원에 고향의 봄 공원사업, 어곡산단 진입로 우회도로사업 추진, 웅상-상북간 터널사업,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확대시행, 시립화장장 건립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옥문 예비후보 같은날 선대위 사무소 개소
한옥문 경남 양산시장 예비후보도 같은날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선대위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후보는 "지금까지 양산의 발전은 어쩌면 우리의 노력에 비해 더 많은 결실을 얻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런 결실조차 우리가 제대로 준비하고 채워내지 못한다면 오래지 않아 멈춰지고 사라지는 양산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며 양산의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하나부터 모든 것을 새로운 기준과 다양한 시각을 통해 양산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고 차근차근 펼쳐가야 한다"며 "12년 지역 정치 현장에서 몸으로 배운 판을 바꿔 내는 과감한 추진력과 양산 전체를 고르게 발전시킬 균형감으로 반드시 양산을 두 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양산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판으로 채워지는 또 다른 양산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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