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수시장 유력후보군으로 떠오른 4명의 출마자들 중 권오봉 현 시장이 우위를 점하면서 3명이 최대 허용오차 범위인 6.2%P 내에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점이 있는 뉴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여수시장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역인 권오봉 시장은 22.3%의 지지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오차범위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강화수 문재인청와대 전 행정관 18.8%, 정기명변호사 17.4%,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16.2%, 순으로 4명의 출마자들이 최대 허용오차 범위내에서 혼전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는 8.5%, 적합한 인물이 없음은 8.5%, 잘모름은 8.3%였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층 내에서는 권 시장이 22.7%, 강 전 행정관이 20.7%, 정 변호사 18.4%, 전 의장이 17.1%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갑선거구에서 권 시장이 22.1%, 전 의장 18.6%, 정 변호사 17.6%, 강 전 행정관이 17.2% 순으로 집계됐다.
을선거구에서는 권 시장 22.5%, 강 전 행정관 20.3%, 정변호사 17.3%, 전 의장이 13.8%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권 시장이 23.0%로 가장 높았고 정 변호사 19.4%, 강 전 행정관 16.5% 전 의장 16.2%, 순이었고 여성은 권 시장 21.5%, 강 전 행정관 21.1%, 전 의장 16.2%, 정 변호사 15.4% 순으로 집계됐다
강 전 행정관은 40대에서 23.7%로 가장 앞섰고 30대에서도 20.5%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권 시장은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각각 23.4%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 변호사는 30대에서 19.9%, 60대이상에서 18.5%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전 의장은 50대에서 21.6%와 40대에서 16.0%순으로 집계됐다.
여수시장 선거에 권오봉 현 시장이 다시 출마하는 것에 대한 응답에서는 “새로운 인물로 교체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가 62.1%로 “재당선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26.4%)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잘모름”은 11.5%로 집계됐다.
“새로운 인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전 계층에서 과반이 넘게 응답했고 특히 40대(67.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재당선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60대이상(30.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수 지역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0.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국민의힘은 7.5%정의당이 2.1% 기타정당은 1.7%였으며 지지 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6.3%, 잘모름은 1.5%였다.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는 연령별로 50대(91.6%)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수시장 선거와 관련하여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여론조사 전문기 관인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남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전화조사(통신사에서 제공된 무선가상번호 89%, 유선 RDD 11%)를 실시하였으며 응답률은 9.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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