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8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김형동 의원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15년간 한국노총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노동자 및 소외된 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왔다.
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원내부대표를 역임하며 원내현안 해결과 대여협상에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당선인 선대본부 대변인으로 언론창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정권교체에 힘을 보탰다.
김형동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석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지방선거의 승리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5년간 노동자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왔던 경험을 살려 소외계층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대변인이 되겠다”며 “당의 정책과 메시지를 정제된 언어와 낮은 자세로 전달하고 국민과 함께 교감하는 대변인, 국민의힘만의 대변인이 아닌 국민 대변인으로 기억되기 위해 매 순간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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