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관광업계 ICT인력 신규채용 지원사업’ 기간을 연장한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계의 재도약 지원과 우수 ICT인력의 업계 유입 촉진을 위해 실시하는 이 사업은 여행업 등록업체 또는 관광벤처기업이 콘텐츠 기획, 디지털 마케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ICT인력을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200만 원의 채용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속적인 채용 지원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 당초 올해 7월까지였던 사업 기간을 11월까지 연장했고, 채용일로부터 4개월 간 지원하던 기간도 6개월로 확대했다.
아울러 정규직 채용이나 전환 시 지원 기간도 2개월 늘려 최대 8개월까지 지원토록 했다.
한편 지원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지원은 신규 참여 기업 뿐 아니라 기존 참여 기업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신규 인력의 10월 근로 분까지만 지원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규 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채용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상세 내용은 공사 누리집 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광미래인재양성팀 박영희 팀장은 28일 “본 지원 사업을 통해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80여 기업이 ICT인력을 채용하여 지원을 받고 있으며 매월 신청업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행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시점에 디지털 전환으로 재도약을 준비 중인 업계에 단비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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