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6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청년이 직접 생각해보고 정책을 제안해보는 ‘청년정책 제안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정책수요자의 입장에서 정책제안과 정책반영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청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만 19~34세의 청년 100여 명이 9가지 주제로 열띤 토론을 거쳐 9개의 청년정책을 개발했다.
해커톤 대회는 1부 행사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청년이 온다’라는 주제로 홍순철 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2부 행사 ‘주제별 토론 및 정책 발표’로 이어졌다.
주제별 토론은 참여자들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DVDM 질문법을 활용했다.
토론주제는 ‘참여, 교육, 일자리, 예술, 체육, 관광, 마음건강, 주거, 도시농업’으로 9가지였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 선정된 정책제안을 고도화해 다음달 29일까지 정책제안서를 제출하고 시는 제안서 검토와 심의를 거처 우수 제안팀에 표창과 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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