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설치한 디자인 도로명판이 시민들과 영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목적지를 안내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지난 24일 주요 관광지 2곳에 특색 있는 도로명판과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
도로명판을 설치한 곳은 지난해 영천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각 새로운 도로명과 명예도로명을 부여받은 ‘신성일로’와 ‘화랑설화마을로’이다.
이번에 설치한 도로명판은 각 관광지의 특징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삽입해 누구나 안내시설물을 보면 신성일로, 화랑설화마을로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 설치한 12개의 도로명판 중 7개의 도로명판에는 태양광 LED 조명장치를 함께 설치해 야간에 영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도로명주소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천시는 올해 기존에 설치된 도로명판 85개소에 태양광 LED 조명장치 설치 확대와 서문로터리 등 5개소에 도로명 멀티사인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명형 주소정보 안내시설물 설치로 영천시를 찾는 방문자와 시민들이 야간에도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고, 주요 관광지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