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춘포면 쌍정리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춘포면 쌍정리 일원에서 착공식을 가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에는 도비 10억 원, 시비 24억 원, 전북에너지서비스 22억 원 등 총 사업비 56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에 마무리된다.
팔봉장례식장에서 쌍정리까지 총 공사구간 7.5㎞ 중 올해는 3.7㎞ 구간에 도시가스 공급관이 설치될 예정이다.
내년 12월까지 나머지 구간에 공급관 설치가 완료되면 더반포레아파트 등 82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연료 절감은 물론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익산시는 전북에너지서비스, 지역주민대표 등과 함께 해당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추가로 5억 원의 보조금 예산을 투입해 단독과 다세대, 연립 주택 등 10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용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50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해 연말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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