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일일 찻집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군민들의 자발적 나눔 참여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이란 슬로건으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금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도군은 2억1200만 원의 모금액을 모집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진도군민들의 이웃 사랑과 끈끈한 공동체 의식이 빛났다는 평가이다.
특히 매년 7개 읍·면에서 일일 찻집을 운영,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해 왔는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일일 찻집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군민들의 자발적 나눔 참여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번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 지원 ▲주택 개·보수 지원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생계 곤란을 포함 긴급지원사업 등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동진 진도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군민들과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진도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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