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한국 지방자치 경영 대상 ‘주민자치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지방자치 경영 대상은 지방자치 평가에 민간경영기법을 도입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는 심사, 평가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27회를 맞이한 한국 지방자치 경영 대상은 민간부문의 지방자치단체 평가제도 가운데 권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창녕군은 주민 참여와 역량 강화, 주민자치 3개의 항목에 대해 전문심사위원회 평가 및 지역주민‧공무원 만족도 조사,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의 적격성 심사에서 선정됐다.
창녕군과 의회를 비롯한 주민협의체 등이 서로 협력해 공모에 최종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노후화된 옛 남지읍 농촌지도소 건물을 주민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유채 마을 희망 나래 터 조성사업이 우수사례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결정을 확대하는 등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했으며 주민역량 강화 교육 실시, 마을 복지계획 수립 등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 복지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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