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목표 고용률 70.9%·취업자 수 6만4000명
경기 여주시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2년 여주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12년째 시행하고 있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그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의 하나다.
시는 올해 목표고용률(15~64세) 70.9%, 취업자수 6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고용률 0.1%, 취업자수 700명 증가한 일자리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고용률은 70.8%로 도에서 3번째로 높았으며, 최근 5년간 고용률은 5% 상승해 도에서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중장년 및 노인 적합 직종 발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조성,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는 한편, 일자리 네트워크의 안정적 구축을 통한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고용률이 감소하였으나, 여주시는 지속적고용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시의 일자리정책과 더불어 신속PCR 등 선제적 방역정책이 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 안정에 기여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2022년 일자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주시, 양봉농가 꿀벌 개체 수 감소 피해 적극 지원
경기 여주시가 꿀벌 개체 수 감소로 피해가 큰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발 빠른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국 양봉농가의 월동 꿀벌 피해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 결과, 피해원인은 지난해 발생한 꿀벌응애류, 말벌류에 의한 폐사와 연말 이상기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 꿀벌 응애류와 관련해 양봉농가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해 만푸골드 1439포, 노제시드 897병, 비-큐어액 630통 등 구제약품을 피해 양봉농가에 공급하고 약품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해 부작용이 없도록 농가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시 전체 170여 양봉농가 중 128농가 9387군(폐사 5391군, 이탈 3996군)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한국양봉협회 여주지회에서 요청한 약품(후미딜 등)은 가축방역예산 2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가사료직거래 활성화지원 사업을 통해 양봉을 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인 설탕 구매자금을 농가당 9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경영 회생자금, 농축산 경영자금, 가축방역 대응지원사업 등을 통한 지원도 병행한다.
축산과 관계자는 "꿀벌 실종으로 고통받는 지역 양봉농가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 벌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봉산업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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