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 따라 내년 2월까지
경기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이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의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대 돌봄수요 충족을 위해 학기 중 아침돌봄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저녁돌봄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연장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대덕면 내리에 위치하고 있다. 가정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맞벌이, 다자녀, 저학년초등아동을 우선순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기 돌봄서비스와 1일 이용하는 일시 돌봄서비스를 동시에 제공 중이다.
관내 만6세~만12세 초등아동은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정서지원, 학습지도 등을 이용아동에게 제공하고 있다.
□ 안성시, ‘여성안심화장실’ 위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기기 점검
경기 안성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불법촬영물 유포 범죄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시 관리대상 공중화장실 243개소 및 불법촬영 가능성이 높은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기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관리대상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2명의 전담인력이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등을 이용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점검 완료 후에는 ‘여성안심화장실’ 브랜드를 활용한 외부안내판 및 경고스티커, 점검표를 부착해 불법촬영 불안감을 없애고 체감안전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음식점, 목욕탕, 대형마트 등 점검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안성시 가족여성과로 신청해 방문 점검을 받거나, 불법촬영 점검기기를 대여받아 직접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휴가 기간 등에는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우려가 높은 화장실 및 민원 발생이 많은 1~2층 위주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여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늘어난 요즘, 불법촬영 상시 점검뿐만 아니라 향후 다각도의 불법촬영 예방활동을 통해 모든 안성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