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관내 옥외광고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용역업체를 통해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현수막게시틀 등 관내 등록 사업체를 기준으로 추정한 고정 옥외광고물 1만 3700여 건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간판규격측정기능 및 적·불법 자동판정기능 등이 내장된 옥외광고물 전문 조사장비와 시스템을 활용해 광고물의 종류, 규격, 설치위치, 설치사진, 적‧불법 여부, 양성화 가능 여부 등을 조사한 후 db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사된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무허가 광고물 정비와 불법광고물 계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옥외광고물 통계자료와 데이터가 구축되면 효율적인 옥외광고물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광고물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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