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죽정터널(가칭)이 굴착을 시작한지 1년 여 만에 관통됐다.
보령시는 대천동과 죽정동을 연결하는 죽정터널이 23일 관통 됐다고 밝혔다.
죽정터널은 길이 260m, 도로폭 12m의 2차선으로 대천동 대천여자중학교 뒷편에서부터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까지 연결된다.
시는 오는 연말 개통을 목표로 터널 입·출구 도로 및 회전교차로 공사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죽정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시 혼잡과 대천동 시내권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죽정터널의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혼잡도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일 시장은 "터널이 개통되면 시민들의 이동권이 향상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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