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상대 후보의 청렴대상 수상과 관련한 문제 제기에 대해 "역대 두 정부의 청와대로부터 엄격한 도덕적 검증 받았으며 해마다 감사원 감사에서도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고 즉각 반박했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23일 천호성 예비후보가 '지난 1월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권익위의 청렴성 평가에서 총장이 책임질 '계약부문 전국 1위'를 한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대 총장 시절 인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물의를 빚은 적 없다"면서 "사적 이익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으며 청렴 이상으로 사비를 털어 학생들의 장학금과 발전기금 조성에 앞장 섰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은 단과대학,연구소의 연구비 사용에서 불합리한 관행이 있었으나 제도상 총장으로서 적극적인 감사를 하지 못한 점"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서 예비후보측은 또 '셀프 수상'여부와 관련해서는 "상을 받은 입장에서 왜 받았는지 해명한다는 게 이상한 일"이라면서 "해당 단체에 확인할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서거석 예비후보는 "교육감선거는 그 과정이 우리 학생들에게 본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건강한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감 후보는 엄중한 검증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상대후보의 수상 경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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