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 한우 수요가 감소하고 최근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도 국제 곡물 가격 불안정으로 상승하는 상황으로 생산비 절감과 경영개선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어서 한우 가격 하락에 대비한 수급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ERI)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한우 사육 마릿수는 평년 대비 15% 증가한 355만 마리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도축 마릿수는 평년 대비 12.9% 증가한 85만 마리로 전년과 같은 수요가 지속되는 경우 공급물량 확대로 도매가격의 점진적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로 단계적 일상 회복이 진행되면 한우 수요가 감소하고 최근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도 국제 곡물 가격 불안정으로 상승하는 상황으로 생산비 절감과 경영개선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군은 한우 신규입식 자제 및 조기출하를 당부하는 한편 조사료 생산 확대와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개량 촉진 등 장기적인 축산농가 경영개선에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19억4500만 원(자부담 50%)을 투입해 사료 운송비와 사료 포장재를 지원하고, 조사료 자급 향상을 위한 생산 장비 지원 사업을 실시해 사료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또 경영개선 및 한우 개량을 위해 군비 12억5600만 원(자부담 50%)을 투입해 가축시장 출하 운송비를 비롯해 가축인공수정료, 인공수정 전산 등록비, 분뇨처리 장비(스키드로더)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축산사업소 축산진흥팀 관계자는“한우 가격 하락에 대비해 한우 사육 농가에서는 송아지 및 번식용 암소 추가 입식 자제와 저 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출하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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