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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상대 후보 수상 경력 사실관계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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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상대 후보 수상 경력 사실관계 기만"

교육감 후보 철저한 검증 필요

▲23일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감 후보는 엄중한 검증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상대후보의 수상 경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23일 천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후보인 서거석 후보가 지난 1월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홍보했으나 사실관계에 대한 도민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2015년도 국.공립대학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학교는 평가대상 36개 대학 가운데 계약분야 청렴도에서는 7.7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나 연구및 행정분야 청렴도에서는 4.51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해 종합청렴도에서 5.08점으로 5등급 최하위를 기록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서 후보가 전북대 총장 시절 있었던 평가 결과를 근거로 7년여가 지난 올 1월에 대한민국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홍보한 것은 사실 관계가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사실 관계를 감추고 청렴대상을 수상했다고 자랑하는 것은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연구와 행정분야에 대한 감사와 책임이 과연 대학총장에게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도 대학 교수출신으로 총장은 교수들이 어떤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관리감독하는 것이 총장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서 예비후보가 청렴대상을 수여한 단체의 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셀프수상'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천 예비후보는 "자신 역시 모든 부분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받겠다"면서 상대 후보들에게 철저한 검증을 위한 자리 마련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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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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