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개학기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2주간 학교 주변 교통안전·유해환경·식품 안전·불법 광고물 등 4개 분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일제 점검 기간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법규 위반사항과 어린이 통학 차량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학교 환경 보호구역 및 주변 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노후 광고물 점검·정비와 불법 광고물 단속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에는 해남동초등학교와 해남서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학교 주변 위해 요인 단속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도 함께 진행됐다.
또 캠페인은 해남군을 비롯한 해남경찰서, 해남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학교 관계자 등 유관기관 및 단체 합동으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해남군청 안전도시과 안전총괄팀 관계자는“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단속 체계가 개학기 뿐만 아니라 수시 합동점검·단속체계로 운영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한 통학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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