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어촌지역 마을어장에 피조개, 바지락 등 다양한 수산종패살포 지원으로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어촌지역 마을어장은 어장환경 변화로 점차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다.
시는 도비와 시비, 자부담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전면, 구산면 등 5개 어촌계에 바지락 13t, 모시조개 1t의 종패를 살포했다.
진해수협 소속 제덕·경화·명동·연도 4개 어촌계에 피조개 종패 4000만미를 살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다수인이 참여하는 공동어장인 마을과 어촌계 어장 내 부가가치가 높은 우량종묘를 살포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원을 육성하여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1~2년 정도의 기간동안 어장에서 서식 후 성패가 되면 채취하여 우수한 품종으로 유통 판매될 예정이다.
살포하는 바지락은 우리나라 조간대에 가장 광범위하게 분포되는 어업자원중 하나로 간기능 개선, 빈혈 예방, 갑상샘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봄철 별미 수산물이다.
피조개의 경우는 진해만의 특산물로써 다른 수산물에 비해 헤모글로빈이 다량 함유되어 철이 많아 영양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모시조개(가무락)은 백합과의 조개로 맛이 좋고 비타민B1, B2가 풍부해 간 기능 강화에 좋으며 매운탕으로도 인기가 높은 조개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