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구성·마북동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성·마북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수립한 ‘용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의 일환으로, 성·마북동 일대 5만5031㎡ 부지에 △지역 자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공간 확충 △테마가 있는 상업공간조성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구성·마북동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를 발족했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주민 간 갈등 조정과 사업 발굴 등 시와 주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민협의체 발족에 따라 시는 다음 달부터 ‘구성·마북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 계획을 구체화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를 신청하는 등 구성·마북동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백군기 시장은 "구성·마북동 주민들은 용인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초기부터 도시재생 대학 참여를 시작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수료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며 "구성·마북동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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