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산불피해를 입은 삼척시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이 속속 답지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강성기 청장은 삼척시청을 방문해 김양호 삼척시장에게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삼척시에 기탁했다.
이날 산불피해 복구성금은 동해해경청이 지난해 통합방위태세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으로,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됐다.
동해해경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휴일도 반납한 채 동해시와 삼척시, 울진군의 피해현장에 경찰관 630여 명을 지원해 산불진화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한바 있다.
이어 출향원덕읍민 및 이화회(회장 김락준)회원들도 삼척시를 찾아 김양호 삼척시장에게 성금 1530만 원을 기탁하고 임원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경애)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파인테크닉스 홍성천 회장도 삼척시를 방문해 김양호 삼척시장에게 성금 5000만 원을 ㈜태영이엠씨(대표 김재성)에서도 산불피해 삼척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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