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식] 안성시, ­중앙대·한경대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 등

□ 차박문화 활성화·실버택배 도입 등 주제 연구 진행

경기 안성시가 지난 18일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 공무원 9명과 중앙대 학생 29명, 한경대 학생 3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대식을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행정인턴십 운영 안내, 참여학생 선서, 각 팀별 연구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행정인턴십에 참여하는 각오를 다지며 한 학기 동안 성실한 자세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선서했다.

▲ 2022 상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쉽 발대식. ⓒ 안성시청

2005년부터 시작된 행정인턴십은 중앙대학교 및 한경대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안성시 정책에 반영하는 혁신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행정인턴십은 △안성시 매너 차박문화 활성화 △실버택배 도입을 통한 위문금품 배송 △노인복지시설 희망찬 운동 프로그램 도입 등 학생들의 시선에서 안성시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들을 주제로 삼아 팀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십을 통해 제안되는 아이디어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참신함으로 행정 현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한다”며 “이번 학기 참여 학생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연구를 수행해 안성시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성시보건소, 치매인식개선 SNS 홍보단 '치타' 1기 모집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주민 참여형 치매 인식개선 SNS 홍보단 ‘치타’ 1기 활동가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치타란 ‘치매타파’의 줄임말로 치매 극복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SNS 홍보단 치타 1기는 현재 안성시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치매 지원사업과 더불어 치매 예방, 치매 정책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개인 SNS를 활용해 치매인식 개선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안성시보건소 전경. ⓒ안성시

치타 1기 홍보단 신청·모집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며, 지원 자격은 SNS를 통한 미디어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성시보건소는 대상자 모집 후 발대식 및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SNS가 주요한 홍보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 전달방법이 요구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주민 참여형 치매인식 개선활동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이번 SNS 홍보단 모집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